미국 영어 회화 문법 1. Prologue - 공부 방법 정리

Jernigan 박사는 "Develop your intuition" 직감을 키워라! 를 강조했다. 그것은 문법을 공식화해서 외우려고 하지 말고, 다양한 예문을 접하면서, 해당 문법의 정확한 사용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그 "직감"(Intuition)을 발달 시키라고 한다.

 

미국인들은 학교 졸업 후에 문법책으로 공부를 하는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더 정확한 영어를 구사하기 위해서이다, 정확한 영어구사가 적재적소의 말을 하는 자신의 격을 높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원어민들도 이런데 문장 구조가 완전히 다른 한국인이 영어 문법을 공부해야 하는건 당연하다.

그런데, 문제는 영어 문법을 잘못 공부하고 있다는것이다. 원어민들은 자유자재로 잘쓰지만, 우리는 쓰기 어렵고 힘든 부분을 집중해서 해야 하지 않을까? 

 

문장은 주요 성분인 주어와 목적어, 보어와 동사만 제자리에 제대로 놓으면 끝난다. 문제는 주어와 목적어에 해당하는 부분을 어떻게 만들고, 시제와 결합하는 동사는 그 미묘한 뉘앙스를 어떻게 살리느냐가 회화를 잘하기 위해 문법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해결해야 할 1 순위다.

 

원어민들이 하는 회화의 핵심은 문장의 주요 성분을 어순에 따라 정확하게 말하고, 동사의 뉘앙스를 살려 말하는 것이다.

 

 # 미국 보통 사람처럼 회화하기의 핵심 키워드

Grammar-in-Use, Grammar-in-Context

 

주어, 목적어가 되는 명사 부분을 확실히 하는 것과 문장 구조를 좌우하는 동사와 그 관련 시제를 공부하는것이 미국 보통사람처럼 회화하기의 핵심이다.

 

Grammer-in-Uue

올바른 문법사용, 활용도가 높은 것들로만 공부하는 것

이전에 문법용어를 달달 외웠지만 그렇게 한 것이 회화 실력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진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Grammar-in-Use에 기반하여 회화에 꼭 필요한 내용만 추려넣었다.

기존 영문법 책에서 보던 5형식 위주의 설명과는 다르며 문법 용어에도 집착하지 않는다.

오로지 회화 문장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게 정련된 내용만을 보여준다.

 

Grammar-in-Context

문맥에 따른 올바른 문법의 사용, 문맥속의 문법

즉, 한마디로 말해 문맥 안에서 문법을 이해하자는 얘기다.

동사 run이여도

I run in the park every morning -> 그냥 '달리다'

I used to run 10 miles to lose weight.->  '을 달리다'

My uncle runs a language school. -> '운영하다'

단어 뜻만 외운다고 바로 응용할수있는게 아니다. 단어가 쓰인 문맥을 이해해야 제대로 쓸 수 있다.

문맥이라는 건 단순히 문장들이 모여서 된 것이 아니라 서로가 의사소통을 하면서 느껴지는 분위기나 뉘앙스, 맥락 이해 등 모든 것이 총체적으로 이뤄진 것이다.

조금 힘이 들더라도, 진도가 빨리 나가지 않는 것 같은 답답한 느낌이 들더라도 기본 단어일수록 문맥 안에서의 활용에 더 집착하여 영어를 해보자. 어느 순간 영어가 몰라보게 달라져 있을 것이다.

 

Grammar-in-Use와 Grammar-in-Context를 관통하는 하나의 키는 바로 습득(acquisition)입니다. 그냥 배워서(learning) 아는 것으로는 절대 영어가 늘지 않는다. 배우는것으로 만족하면 안된다. 실생활에서 나 스스로 활용하여 완전한 자기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 이 책 공부방법

처음부터 일독

1장부터 마지막까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내용이라서 처음부터 찬찬히 읽어 보는걸 권한다.

설명만으로 미진하다 싶은 건 바로 예문으로 이해시키는 순발력

 

회화 예문은 외우자

회화 예문 하나하나가 그냥 쓰여진 게 아니다. 문맥을 통해 해당 문법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시물레이션을 거쳐 나온 것이다. 미국인들의 사고와 정서가 그대로 함축돼 있어, 단순히 회화 예문을 공부한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읽고 또 읽자

 

오디오 파일을 듣자

모든 회화는 slow버전과 natural 버전 두 가지로 녹음 되어 있다.

 

본문 중간의 '아선생님, 질문있어요' 에서 건지자

본인이 궁금해하는 건 다른 사람도 궁금해 한다. 많이 받는 질문을 적었다.

 

'아선생'의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습득이론 반드시 읽기

습득이론을 소개한다. 이것은 전공자들만이 알아야 할 내용이 아니다. 공부하면서 보이는 현상을 더 정확히 알 수 있게 되니, 그에 맞춰 올바른 방향으로 학습이 진행될 것이다.